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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룽/번역

[번역] AKB48 그룹신문 5월호 시로마 미루 X 미야와키 사쿠라 X 무카이치 미온 대담 번역



AKB48 그룹신문 5월호 시로마 미루 X 미야와키 사쿠라 X 무카이치 미온 대담



19살 트리오의 결의


- 지금 가장 기세가 있는 3분의 집합이네요.


미루룽: 「저희들 동갑이에요?」


사쿠라: 「내년에 성인식을 맞이하는 자칭 황금세대.(웃음)」


미 온: 「(오카다) 나아상, 코지마코상(코지마 마코), 레낫치상(카토 레나), (타카하시) 쥬리상, 나카이 리카쨩도 동갑이에요!」


사쿠라: 「HKT48에서는 (모리야스) 마도카, (모토무라) 아오이, 지나(코지나 유이)네요.」


- 그리고 STU 센터인...


미 온: 「타카노 유미코쨩!!」


- 역시네요. 본지에서 4월호에 취재했었어요.


사쿠라: 「에~ 어떤 아이에요?」


미루룽: 「타카노상, 확실히 귀여워~ (STU에는) 슈쨩 여동생도 있어요.」


미 온: 「저는 카호타루(모리 카호)도 알고 있어요.」


- SHOWROOM에서 인기인 카호타루도 여러분들과 동갑이네요. 자, 일단 여러분들은 「마지스카학원」, 「캬바스카학원」, 「두부프로레슬링」에서 싸우는 테마로 여러가지 것들을 해오셨는데요, 이런 대결 구도에는 익숙해지셨나요? 같은 나이대라는 것으로 라이벌 의식을 갖게 되었나요?


미 온: 「그런건 전혀 없어요.(웃음)」


미루룽: 「전혀(웃음)」


사쿠라: 「오히려 동료의식이 강해졌어요. 드라마 촬영에서 사이가 좋아져서 결속력이 생겼다는 느낌이에요. "우리들이 힘내지 않으면 안돼."라는 공동체의식이 강해졌다고 할까요.」


- 각자 「두부프로레슬링」에서의 역할은 어땠어요?


미루룽: 「하하, 저는 (위로 올라가려는 마음이) 비슷했어요. (드라마 속에서의) 방법은 나빴지만.(웃음)」


사쿠라: 「후후. 제 역할은.. 싸움은 멋졌는데요, 성격은 저랑 전혀 달랐어요. 「마지스카」에서도 「캬바스카」에서도 외롭고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캐릭터였는데요, 「두부프로」에서는 모두와 함께 힘내자는 느낌이어서요. 이번 기회로 모두와 사이 좋아질 수 있었어요.」


- 무카이치상의 힐 전향에는 놀랐어요. 망설임 없는 "베!"였네요.


미 온: 「하하. 처음에 대본을 봤을때는 저도 "이건 위험하네..."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사쿠라: 「즐겼었지.」


미 온: 「뭔가 본방에서 분장을 하니까 아무렇지 않게 되었어요. 분장을 하게 되면 부끄러움이 없어져버려요. 분장의 힘이란 대단해! 1월 솔로콘서트에서 "껍질을 깨부수고 싶어요!" 라고 선언한게 이런 형태로 나오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못했는데요, 구체적으로 껍질을 깨부수는걸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뻤어요.」


미루룽: 「그 에피소드, 보고싶어!」


미 온: 「(악역으로 전향한건) 11화였나?(웃음)」


미루룽: 「계속 (미온의) 상대편인 역할만 하고 있으니까요, 제가 볼때는 대단해요. 해낸다는 느낌. 정말로 멋져.」


사쿠라: 「응, 감동했어. 정말로 열심히 했어.」


- 아이돌이 된 세 분에게 있어서 프로레슬링을 한다는건 상상도 못한 일이었을텐데요. 예상 외의 경험을 쌓아온 48그룹에서도 이번 도전은 특별했네요.


미루룽: 「그런 의상을 입고 싸운다는건 냉정하게 생각하면 "뭐하는거지?"라고 생각 할 수도 있어요. 근데 그런 영문을 모르겠는 일들도 진심으로 하는게 역으로 멋져요. 프로레슬링을 한 덕분에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어요. "맞아, NMB에 들어왔을 때에는 그저 뭐든지 전력으로 했었지."라면서요.」


사쿠라: 「스탭분께 "이번에는 프로레슬링이래. 어떻게 생각해?"라고 들었을 때에는 저, 바로 "하고싶어요!"라고 했었는데요.(웃음) 그 때는 주인공이라는걸 모르고 일단은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참가하는 모두가 엄청나게 기합이 들어간 그런 느낌이었기 때문에 저만 참여하지 않는건 무엇보다 슬플거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안하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하고 후회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서요. 근데 막상 해보니, 여러가지로 깨닫는게 많았어요. 가장 첫번째는, 프로레슬링은 아이돌과 비슷하다는거에요.」


미 온: 「뭔지 알 것 같아.」


사쿠라: 「결국 자신과의 싸움인거에요. 상대와 싸워도 3카운트를 되돌려줄지 포기할지는 본인의 몫. 한계를 느끼고 "이쯤 하면 됐어"라고 생각하면 지는거에요. 이게 총선거나 48그룹 아이돌의 활동과 같아요. 결국 항상 자신과 싸우는거에요.」


미루룽미 온: 「맞아요」


미루룽: 「촬영하면서도 다들 "프로레슬링은 아이돌과 정말로 비슷하네~"라고 했었어요.」


- 프로레슬링도 아이돌도 관객을 모으지 않으면 안되고 만족시켜야 되는 공통점도 있죠.


미 온: 「맞아요! 저는 프로레슬링은 스포츠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프로레슬링에는 엔터테이먼트성도 있다는걸 드라마 하면서 처음으로 알았어요. 선수들에게도 캐릭터가 필요하고 거기에 벨트탈환까지의 스토리도 있어요. AKB48과 엄청나게 닮아있죠. 저는 원래 AKB에서도 스토리가 있는걸 좋아했었어서 더욱 더 프로레슬링이 좋아졌어요.」


- 프로레슬링에서는 시합과 비슷하게 마이크어필도 중요 요소인데요, 48그룹 아이돌도 그렇네요. 진심을 큰소리로 외치면 팬분들이 기뻐하시니까요.


미 온: 「총선거 스피치도 마이크 퍼포먼스네요.」


- 미야와키상의 작년 총선거 "여기서 멈춰있을 순 없어요" 라는 결의표명 스피치. 시로마상의 작년 여름 미루키 졸업콘서트에서의 "정상을 차지할거에요."라는 선전포고. 이 모든게 팬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는데요. 이게 48그룹 최대 특징이기도 한 매력 중 하나이죠. 미야와키상은 매년 스피치 내용을 생각하고 계신가요?


사쿠라: 「스피치는 1년 내내 생각하고 있어요.」


미루룽: 「뭐야, 대단해! 나는 하루 전에 생각하는데.」


미 온: 「아슬아슬~(웃음)」


- 코지마 하루나상도 몇개월 전부터 생각했대요.


미루룽: 「에 코지마상도요? 우와~ 대단하다... 나도 생각해둬야겠다...」


- 시로마상은 번뜩이는 승부 타입일지도요.(웃음) 작년 미루키 졸업콘서트에서 한 선전포고는 모두를 흥분시켰잖아요.


미 온: 「그건 미리 생각해두신거에요?」


미루룽: 「그 땐 그 말을 꼭 하고 싶어서(웃음) 그래서 관계자분께 "말해도 될까요?"라고 했더니 "꼭 말해"라고 해주셔서 "좋아, 말하자!" 라고 된거에요. 근데 엄마만 유일하게 "그만둬, 비웃음 당할거야."라며 말렸어요.(웃음)」


- 무카이치상의 「탈우등생선언」은 콘서트 타이틀 「큰소리로 지금 전하고 싶은게 있다」라고 이름지어졌죠.


미 온: 「말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본방에는 내 편인 팬 2000명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말 할 수 있었어요」


- 미야와키상의 작년 총선거 스피치는요?


사쿠라: 「생각해둔걸 잊어버려서, 처음에 생각한건 하나도 못말했어요.」


미루룽미 온: 「에에?」


사쿠라: 「처음으로 총선거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거든요. 지금까지는 "선발에 들어가고 싶어"라고 말한 뒤 11위, "카미 7" 이라고 말한 뒤 7위였기 때문에 "총선거라는건 의외로 즐겁네"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근데 작년에는 처음으로 괴로웠어요. 근데 결과를 예상하고 있던 부분도 있었어요. 더 위로 가고싶다는 마음이 진심으로 있어서 목표순위도 흐렸었고요. 그런 제 자신의 모습을 포함해서 별로였어요.」


- 시로마상의 목표는 선발진입인가요?


미루룽: 「선발은 들어가야만 돼요. 못들어가면 위험해요. (주위를 보며) 그쵸? 그쵸?」


일 동: (웃음)


미루룽: 「올해 총선거는 저 자신뿐만 아니라 NMB 전체도 생각해야 해서요. 사야네가 없는 지금, 그룹을 위해서라도 선발에 들어가지 않으면 안돼요.」


미 온: 「지금 시점에서 AKB의 카미7은 작년 기준으로 마유상밖에 없어요. 끌어올려도 요코야마상까지에요. 이건 좋지 않아요... 더이상 와타나베상 1명에게만 짐을 짊어지게 하는게 아니라 (저도) 믿음직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되고 싶어요. 」


미루룽: 「정말 멋져! 이렇게나 작은데...」


미 온: 「작은데라니(웃음) 역시 미루상, 그거 쓸만한 코멘트네요.(웃음)」


- 1위를 노렸던 사야네와 유키링이 처음으로 사퇴한 올해. 어떻게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인지가 매우 중요한데요. HKT48로서는 어때요?


사쿠라: 「올해는 하룻삐가 없어서 조금 불안해요. 현 상황에서 선발은 2명이고 오리멘은 저 한명뿐이에요. 그래도 (야부키) 나코나 (토모나가) 미오도 든든하고 기대가 돼요. HKT는 콘서트나 MC에서도 진심이고 무엇보다도 모두 그룹에 대한 애정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단독으로 NHK 홍백재출장이 목표이기 때문에 올해 총선거에서 제1당이 되어 기세를 이어가고 싶어요. 실은 문제는 저이지만요...」


- 왜요?


사쿠라: 「예를 들어 순위가 내려가지 않아도, 위에 두분이 빠져서 단순하게 끌어올려도 4위가 되어요. 그건 가장 재미없는 일이잖아요? 그 원인중에 하나가 제가 되는것도 싫고... 사실은 좀 더 위로 가야하지만 (톱3를 넘을 수 있는 기세가 아직까지도 부족하다는) 현실은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제 안에서는 "올해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혹시라도 유지해서 4위라면 내년에는 나갈 의미가 없어져버린다. 그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미 온: 「대단해... 저, 지금, 생각이 멈춰버렸어요.(쓴웃음)」


일 동: (폭소)


- 시로마상은 어떠세요? 선발 경계선에는 토모나가상, 코지마코상, 코미하루상 등 많은 후보들이 밀집되어 있는데요.


사쿠라: 「미오는 진.심.으로 대단해요. 저 이상으로 야심가에요.」


미 온: 「에 그렇구나!」


미루룽: 「그렇게 안보이는데!」


사쿠라: 「미오는 "총선거"라는 말을 듣는 것 만으로도 눈빛이 변해요. 목숨을 걸고 있는 레벨이에요. 나코에게도 절대로 지고 싶지 않아하고, 무조건 선발에 들어간다는 마음이에요.」


미루룽: 「근데 나 그런거 좋아해. 그렇게 둥실둥실(ふわふわ)해보이는데 그렇구나, 좋네~!」


- NMB48은 홍백선발에 요시다 아카리상과 이치카와 미오리상이 들어가서 상승세네요.


미루룽: 「올 한해 NMB멤버들은 각자 일들이 늘었어요. 자기 자신을 찾은 멤버들이 늘어났다고 할까요. 사에삐(무라세 사에)의 무라센스나 아카링(요시다 아카리)의 여자력 동영상도 그렇고요. 각자 개성을 살린 멤버들이 많으니까요, 총선거 성적도 분명 오를거에요!」


미 온: 「저, 팀M 치바 콘서트 보러 가서 처음으로 사에삐상이 춤추는 모습을 보고 엄청나게 팬이 되어버렸어요.」


미루룽: 「그치~? 이번에는 사야네가 없으니까 더더욱 무조건 모두를 놀래켜줄거에요. 다들 절대 못믿겠지만.. NMB제1당! 그걸 실현시키고 싶어~! 오오타 유리쨩이나 리리퐁(스토 리리카)도 할 수 있고, 야마모토 아야카쨩도 뛰어나거든요. 그렇게 어린고 1년밖에 안됐는데 엄청나게 제대로 주변을 볼 수 있는 아이에요. 실력이 있으니까 (아얀도) 분명 들어갈 수 있을거에요.」


사쿠라: 「HKT는 마츠오카 하나쨩. 반짝반짝해요.」


- AKB는 작년, 제1당을 차지했네요.


미 온: 「작년에는 해피엔딩이었어요. 근데 요즘(AKB48)은 팀활동이나 그룹 단독으로 그다지 활동하지 못하니까, NMB나 HKT처럼 팀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이야기 하기 힘들다는게 안타까워요. 그래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저력은 제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올해는 졸업생들이 많았기 때문에 재스타트는 지금이라는 느낌이에요. 대량졸업으로 위기인만큼 총선거에서의 노력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 새롭게 랭크인 할 것 같은 멤버는요?


미 온: 「세이쨩(후쿠모토 세이나), 유이유이(오구리 유이), 링링(오카베 린), 사토네쨩(쿠보 사토네)요. 그리고 선발에 들어갈 것 같은 멤버는 마코상, 레낫치상, 코미(코미야마 하루카), 사야야(카와모토 사야)요. 올해는 전체뿐만 아니라 선발에서도 제1당이 되고 싶어요!」


사쿠라: 「저는 역시 총선거는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 개인적으로는 AKB48 그룹에 있는 한 총선거를 등지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룹을 위해서도 모두가 나와야한다고 생각해요.」


- 계속 싸우고 있는 사람의 말이니 말할 권리가 있고 중요한 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사쿠라: 「일단 내년과 이어지는 총선거로 만들고 싶어요. 만약 내년에 삿시나 마유상께서 나오지 않게 되면 제가 유지만 하더라도 2위가 되잖아요? 그건 분명 좋지 않을거에요.」




앗짱의 플라잉겟 의상을 미야와키가 선택한 이유는?


- NMB48 1기생인 시로마상은 이 중에서 가장 선배네요.


미루룽: 「그런데도 이 둘은 정말 제대로 하고 있네요~(웃음) 저는 역시 토크가 약해서 생각하면 생각 할 수록 뭘 말하는게 좋을지 모르게 되거든요. 마지막에는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지?" 라며 알 수 없게 되어버려요. 그러니까 저는 그냥 (생각하지 않고) 떠오르는걸 말하는게 좋을지도 몰라요.(쓴웃음)」


- 미야와키상이 본 시로마상은 어때요?


사쿠라: 「거짓 없이 솔직한데, 그 점이 좋아요!」


- 시로마상이 본 미야와키상은요?


미루룽: 「똑똑해요! 어떻게하면 제대로 다음으로 갈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발언하고 행동 할 수 있다는 점이요. 그 발언의 방법까지 제대로 생각하고 있구요. 따라하고 싶지만 회전이 너무 빨라서요... 트위터에서도 모두가 흥미를 가질만한 것들을 언급하거나 하는게 "능숙하네~" 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저요, HKT48가 생겼을때부터 엄청나게 미야와키쨩이 좋았어요.」


사쿠라: 「에?」


미루룽: 「엄청나게 로리했잖아요? 몸이 가늘고 얼굴이 애기같아서 최고로 귀여워서.. 예전에 사진 자주 저장했었어요.」


사쿠라: 「에엣!」


- 무카이치상이 본 두 사람은 어때요?


미 온: 「저... 미루룽상은 오시였어요.(웃음) 친구들중에 NMB48을 좋아하는 애들이 많아서 저도 봤는데 미루룽상이 제일이셔서. 사진 저장도 하고.. 실은 악수권도 샀었어요. (부끄러운 웃음)」


미루룽사쿠라: 「에엣!!!」


미 온: 「악수회 가기 전에 AKB48 오디션에 붙어버려서 가지는 못했지만요. 그래서 「시로마 미루 제ㅇ부」 라고 써져있는 악수권 아직도 집에 있어요.(웃음) 미야와키상은 예전부터 '프로' 라는 느낌이구요. 」


사쿠라: 「헤에」


미 온: 「AKB48에 들어오고나서부터 같이 지내면서, 역시 (미야와키상은) 시야가 넓다고 생각했어요. 동갑이라고는 생각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른이고 뭐든지 보고 있어요. 시야가 넓을 뿐만 아니라 깊다는 느낌도 들어서 미야와키상과 얘기하면 완전히 간파당하는 느낌이라 긴장해요.(웃음)」


사쿠라: 「그렇지 않아요~ (웃음)」


미 온: 「근데 긴시쵸도장에서 같이 있을 기회가 많았는데요. 인간다운 모습이랄까 긴장을 풀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기뻤어요.」


사쿠라: 「그런 점은 지금까지 HKT48 멤버들에게만 보여왔는데요, 「두부프로」를 하면서 AKB48 멤버들에게도 보여주게 되었어요.」


- HKT48에서는 갑자기 이상한 스위치가 들어가기도 하지요.


사쿠라: 「하하. 실은 저도 뭐가 진짜 제 모습인지 모르겠어요. 그럴 때는 그냥 단순히 분위기를 타는거라서요. 그러니까 그런 것 조차 "약삭빠르다.(あざとい)"라는 말을 듣기도 하는데요. '어라? 내가 뭘 계산하고 있었나?' 라던가 뭐가 뭔지 저조차도 모르게 되어버려요. 단지 평소에 생각은 하고 있어요. 메모지에는 번뜩이는 생각도 적고 있어요.」


미루룽미 온: 「대단해」


사쿠라: 「저는 그래서 악의 없는 천진난만한 미루상이 부러워요. 저는 (HKT에) 들어왔을 때부터 뭔가 달관해버려서...」


미루룽: 「달관이 뭐야?」


- 평소 자신을 냉정한 눈으로 보아 버리는 것이라고 하죠.


미루룽: 「그런거 부러워요! 저는 엄청나게 그렇게 되고싶은데요.」


사쿠라: 「(저는) 그런걸 솔직하게 말 할 수 없으니까 정말로 부러워요. 서로에게 없는걸 부러워하고 있네요.」


- ANN에서 아키모토상께 "조금 냉정한 미야와키"라고 평가받았는데요, 그건 달관인걸까요?


사쿠라: 「물론 제가 모든것에 냉정한건 아니에요, 어느 부분에선 오히려 뜨겁다고 할까, 야심은 계속 있으니까요.(쓴웃음)」


- 야심은 본능과 연출, 어느쪽인가요?


사쿠라: 「삿시가 HKT48에 왔을 때 "발탁되지 않으면 지는 것"이라고 알려줬어요. 원래 어릴 때 들은 얘기는 영향력이 강하잖아요. 그러니까 뭐든지 말해버리는게 이기는거라는 가르침이 있어서, 무리를 해서라도 머리에 떠오른걸 말해버려요.」


- 이번 의상 선택도 그런 자세가 드러났는데요. AKB48의 역대 의상이 실린 책 「AKB48 의상도감 방과후 옷장 ~그 시절, 그녀가 있다면~」 발매를 기념해서, 이번 촬영에서는 각자 입고 싶은 의상을 리퀘스트 받았는데요. 미야와키상은 처음에는 마에다 아츠코상의 야채시스터즈 토마토 의상이었어요. 아쉽게도 저작권 문제로 NG가 나서 마에다상의 플라잉겟이나 사시하라상의 포츈쿠키 의상 중 하나로 하게 되었네요.


사쿠라: 「비판받을 각오를 하고 감히 화제 만들기를 노렸습니다. 모처럼이니까 의미있는걸 하고싶어서요. 알기 쉬운걸 선택했어요.」


미루룽: 「하하하. 저는 그냥 좋아하는걸 선택했어요. 「입술에 Be My Baby」 의상(웃음)」

- 무카이치상은 두 분 의상을 듣고 밸런스를 생각해서 고르셨고요.


미 온: 「미야와키상이 토마토 의상을 골랐다는 얘기를 듣고, 같은 코스프레 계열이 아니면 밸런스가 나쁠 것 같다고 생각해서 코지마상의 헤비로테 토끼 의상을 골랐는데요, 결국 코스프레는 나만 되어버렸어..(웃음)」


미루룽: 「근데 확실히 이런걸로도 화제에 오를 수 있겠네요.」

사쿠라: 「아마 저뿐만 아니라 HKT48은 모두가 그렇게 할거에요. 삿시 덕분에.」

미루룽: 「대단해! 그런건 중요하지.」

사쿠라: 「근데 미루상은 미루상만의 장점인거에요. 저는 그게 엄청나게 부러운걸요. 정말로 이런 사고방식은 주위 환경(에 따라 달라져요).」

미 온: 「AKB48 안에서는 뜨거움은 가지고 있지만 밖으로 표출하지 않는 차세대 멤버들이라고 할까, 다들 그렇게 표출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지 않아요.」


- 도쿄 사람들은 너무 힘쓰는것처럼 보이는건 멋없다는 느낌이 있는걸까요...


미 온: 「근데 그런 힘쓰는 모습이 원래 제가 동경했던 AKB48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게 AKB48이었을거에요.」


- 오오시마 유코상 같은 분들 말이죠.


미 온: 「그러니까 아키모토 선생님께서 "프로레슬링 드라마를 통해서 48그룹의 아이돌상에 대해 엄청나게 힌트를 주고 계신거구나."라고 느꼈어요.」




그룹에의 갈등과 생각


- 미야와키상은 AKB48 센터도 맡고 있는데요.


사쿠라: 「솔직히 AKB에 있을때는 힘들어요. 평소 서열대로 선다면 HKT에 있을 때와 같은 마음인데요, 센터일때는... 역시 처음부터 AKB에 있는 멤버가 서는 편이... 특히 이번에는 "48"번째 싱글이었으니까요... 물론 일이니까 "맡겨주셨으니" 라는건 있는데요, 그래도 어려운 면이 있어요.」


- 시로마상은 어때요?


미루룽: 「NMB에서는 "앞이니까 힘내야돼, 이끌어가야 하니까" 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AKB에서는 아직 끝열이니까 근질근질해요. 좀 더 앞으로 가고 싶고 뭔가 일으키고 싶다는 기분이에요.(웃음).」


- 미야와키상의 딜레마도 들어봤는데요, 본점 멤버인 무카이치상으로선 어때요?


미 온: 「미야와키상이 말한 부분은, 다들 본인들이 한심하기 때문이라고 느끼고 있어요. 자매그룹분들에게 기대지 않으면 지금의 AKB는 제대로 싸울 수 없고 세상에 나갈 수 없다. 그런 현실을 저도 알고 있기 때문에 분해요.」


- 순수 AKB48의 동세대들끼리 그런 이야기를 하나요?


미 온: 「요코야마상과는 자주 이야기 해요. 이번에 마코상이나 나아상, 레낫치상, 쥬리상과 저는 동갑 5명으로 커플링곡 "액시던트중" 프론트에 섰는데요. 이게 그대로 타이틀곡이 될 수 있을 정도로 AKB의 19살 멤버들이 강해지는게 제 안에서의 멋대로의 꿈이에요.」




의역/오역이 넘쳐납니다. 번역을 유하게 한 부분도 있어요.

유함을 넘어서 의미를 훼손해서 수정해야 할 것 같은 부분은 꼭 말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