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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룽/번역

[잡지] My Girl vol.12 “NMB48 NEXT GENERATION!!! EDITION” 시로마 미루 인터뷰 번역



My Girl vol.12 “NMB48 NEXT GENERATION!!! EDITION” 시로마 미루 인터뷰




"SEXY"와 "CUTE" 둘 다 듣고 싶어요.


- 이번 테마는 "당신은 CUTE파? SEXY파?"라는 것으로, 시로마상은 "SEXY"쪽으로 등장하게 되었어요. 촬영은 어땠어요?


미루룽: 「SEXY파도 좋아요♪ 검은바지에 흰셔츠, 의상도 쿨한 느낌이라서요. 미즈기 그라비아는 섹시한 느낌이 자주 있는데요, 멋있는 느낌을 포함한 촬영은 지금까지 그다지 경험한 적이 없어서요. 해본 적 없었던 표정도 할 수 있었으려나요.」


- 쿨한 표정만 촬영해서 마지막에 폴라로이드 촬영 할 때에는 표정이 굳으셨어요.


미루룽: 「이번 촬영에서는 웃을 일이 없어서요.(웃음) 멋있는 얼굴뿐이어서, 평소처럼 웃는얼굴로 돌아오는게 힘들었어요.」


- 이번에는 "SEXY"가 테마였는데요, 역시 시로마상은 "CUTE"보다는 "SEXY"하게 보이는 편이 많나요?


미루룽: 「요즘에는 그라비아일도 늘어서 예전보다 섹시한 미즈기를 입을 기회도 늘었는데요. 아직까지는 큐트한 이미지가 많을거라고 생각해요. 저, 허리가 없거든요! 얼굴도 예전보다는 어른스러워졌다는 말을 듣지만, 아직까지는 어린애처럼 보일거에요.」


- 여동생 캐릭터, 울보였던 시절의 영향 때문일까요.


미루룽: 「지금은 잘 울지도 않고, 팬분들께도 "언니가 되었네."라고 들어요. 그러니까 앞으로는 섹시한 제 모습도 확인하실 수 있을지도 몰라요♪」


- 연령적으로도 차분해졌다는거겠죠.


미루룽: 「맞아요. 저는 낯가림이 심하고 어리광부리는 성격이었는데요, 선배가 된다는건 "제대로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 시로마상 본인은 "SEXY"와 "CUTE", 어느쪽 이미지로 보여지는게 좋아요?


미루룽: 「에~ 둘 다 듣고싶어요.(웃음) SEXY&CUTE의 느낌♪」


- 욕심쟁이시네요.(웃음)


미루룽: 「왜냐면 아이돌이니까요. 너무 섹시해도 안되고, 귀여움도 필요하잖아요. 귀여움7 섹시3.. 정도의 비율이 좋겠네요. 문득 보여지는 섹시한 표정같은건 두근거리잖아요. 그렇다고 매번 섹시한 분위기이면 가볍게 보여질까봐 싫고...」


- 귀여움 뒤에 있는 섹시한 느낌. 그런 갭이 좋은거네요. 시로마상의 이미지는 같은 여자가 보기에는 엄청나게 섹시하게 느껴지는데요. 역시 그 큰 눈동자가 인상적이에요. 고양이같은 분위기가 있어요.


미루룽: 「에~ 기뻐요!! 고양이 엄청 좋아해요.」


- "섹시함"을 연기 할 때에는 메이크 할 때 신경쓰는 포인트가 있나요?


미루룽: 「역시 립을 진하게 바르게 되네요. 요즘에는 눈매를 붉게 하는 것도 조금 섹시하게 보이는 것 같아서.. 메이크 할 때에는 여러가지로 도전하고 있어요.」


- 남자의 행동에서 섹시함을 느낄 때 있나요?


미루룽: 「행동은 아니고.. 수염이 난 남성분들을 보면 두근거려요. 수염은 남성분들만 있는거잖아요? 여자들에게 없는걸 가지고 있다는 것. 거기에 "섹시함"을 느끼네요. 악수회에서 수염이 난 팬분들이 계시면 저도 모르게 만지고싶어져요.(웃음)」


- 다음 악수회, 팬분들 전부 수염 기르고 올 가능성이 높아졌어요.(웃음)


미루룽: 「모두가 수염이면 조금 곤란할지도 몰라요.(웃음)」


- 그 외에는 어떤 타입의 남성에게 섹시함을 느끼나요?


미루룽: 「음.. 저, 카메라상 엄청 좋아졌어요.(웃음) 저는 칭찬받으면 바로 좋아지는 타입이에요.」


- 그라비아 촬영에서는 찍으면서 칭찬해주는 카메라상분들도 많죠.


미루룽: 「맞아요! 엄~청 칭찬해주셔요. 상냥하게 해주시면 금방 좋아져버려요.」


- 촬영 의상은 섹시한 분위기였는데요, 평소 시로마상의 패션은 어느쪽이냐 따지자면 큐트함이네요.


미루룽: 「악수회에서는 팬분들이 기뻐해주시니까 귀여운 느낌으로 골라요. 귀여운 계열도 좋은데요, 오프에서는 보이쉬한 느낌의 패션이 많아요. 조금 오버사이즈로 입거나 해요.」


- 그런 이미지는 없었어요.


미루룽: 「보이쉬한 스타일을 엄청 좋아하는데요, 그걸 귀엽게 봐주시는 분들은 적어요..(쓴웃음) 요즘은 18살도 되었으니 몸매가 드러나는 키레이메패션에도 도전하고 있어요.」


- 이번 촬영에서도 몸매가 엄청 예뻤어요. 그라비아 촬영같은데서 여성스러움을 표현하기위해 평소에 신경쓰는게 있나요?


미루룽: 「매일 헬스장(짐)에 가서 몸 전체를 탄탄하게 만드려 하고 있어요.」


- 또 하나의 테마, 홈과 어웨이. 시로마상에게 있어서 "홈"의 존재는 어디에요?


미루룽: 「안심 할 수 있는 장소.. 역시 NMB48의 극장일까요.」


- 겸임중인 AKB48의 극장과는 기분이 다른가요?


미루룽: 「AKB48 극장에는 선배분들도 많이 계시니까 아직까진 긴장돼요. NMB48에서는 제가 1기생인것도 있어서 자유로운 분위기이고 안정되거든요.」


- 홈이 아닌 어웨이라고 느끼는 장소는 어디에요?


미루룽: 「저는 말을 잘 못해서 개그방송같은데 출연 할 때 재밌는 말을 못해서요... "오사카니까 재밌는 말 할 수 있지?"라던가 그런 분위기에는 좀 약해요.」


- 와타나베 미유키상이 졸업하게 되어 시로마상의 포지션이 전보다 중요해졌다고 생각하나요?


미루룽: 「네! 근데 또 그게 문제인게... MC라던가 그런 부분은 아직 넘어야할게 많아요. 앞으로 열심히 해나가야해요.」


- 분발할 부분이네요.


미루룽: 「저는 지금까지 말하는걸 계속 피해왔었어요. 앞으로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처음부터 다시 고쳐나가려고해요.」


- 그런 어웨이 장소에서 발휘할 수 있는 시로마상의 특징은 뭐라고 생각해요?


미루룽: 「...그걸 아직 모르겠어요. 저는 뚜렷한 캐릭터가 없어요. 사야네는 제대로 하면서 노래도 잘하고, 뭐든지 완벽한 사람. 미루키는 소악마에 귀여운 캐릭터. 근데 저는 뭘까 생각했어요. 여동생캐릭터라고 불려왔지만..」


- 조금씩 발견해나가고 싶다는건가요?


미루룽: 「초절정아이돌을 목표로 하고 싶어요! 지금은 노래도 춤도 보통의 평범한 레벨이거든요. 그러니까 갈고 닦아 누구보다도 뛰어난 무언가를 찾고싶어요. 앞으로 저희 그룹은 전환기에 들어갈거라고 생각해요. 거기서 변하는가 변하지 않는가. 선발에 들어가있는 아이들은 의식이 높은 아이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경쟁하려는 의식이 약한 아이들도 있거든요. 그런 아이들에게도 불을 붙여줄 수 있는 존재가 되고싶어요.」


- 이번 신곡 「나는 없어」가사의 첫인상은 어땠어요?


미루룽: 「갑자기 "나는 없어"라니까.. 슬퍼지는 도입부에 놀랐어요. 차분한 분위기의 곡이라서 "미즈기를 입고 어떻게 부르는거지..?"라고 생각했어요. 처음에는 어떤 느낌일지 잘 몰랐어요. 안무도 나긋나긋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라서 지금까지는 없었던 작품이 된 것 같아요.」


- 이번 MV는 어디서 찍은거에요?


미루룽: 「타이에서요. 엄청나게 즐거웠어요. 밥도 최고였어요♪」


- 타이의 거리들은 만끽했나요?


미루룽: 「길거리를 돌아다닐수도 있었는데요. 타이 사람들은 다들 상냥하고 눈이 마주치면 손을 흔들어줘요. 그리고 산책나갔던 시장에서 브래지어를 팔고있었는데요. 왜인지 모르겠는데 점원분께서 갑자기 절 줬어요.(웃음)」


- 에? 갑자기 속옷을 선물해준거에요?


미루룽: 「네.(웃음) 상품을 디스플레이하고 계신 점원분을 그냥 보고있었는데요. 저를 부르시더니 "여기요"하고 선물해주셨어요.」


- 그 선물을 그대로 받은거에요?


미루룽: 「네 받았어요♪ 그래도 놀랐긴 했어요.(웃음)」


- 촬영비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