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24 요시다 아카리 생탄제 정리
AKB48 후지타 나나로부터의 편지 (대독: 오오타 유리)
아카링에게
18살 생일 축하해
편지를 쓰는건 처음이라 조금 부끄럽지만 아카링의 소중한 생탄제에 편지를 쓰게 되어서 매우 기뻐요
제가 아카링과 사이가 좋아진건 아마 2년정도 전일까?
사이가 좋아지기 전에는 귀엽고 몸매도 좋고 쿨한 사람일꺼라는 인상이었어요
근데 실제로 얘기해보니까 엄청나게 싹싹하고 밝아서, 그 갭이 아카링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이렇게까지 친해질거라고는 생각 못했어요.
연락쳐 교환하고 나서부터는 매일 메일했는데도, 실제로 만나면 할 얘기가 끊이지 않아서 대단하구나..라고 저도 생각해요.(웃음)
아카링은 저에게 있어 소중한 친구에요.
그리고 멤버로서도 존경하고 있고, 프로의식이 높아서 언제나 자극을 받아요.
아카링은 시시한 이야기부터 진지한 이야기까지 뭐든지 들어주고, 같이 웃어주고, 고민해줘서 언제나 감사하고 있어요.
전화했더니 어느샌가 아침이었던 적도 있었네요.
(이렇게) 저는 항상 아카링에게 도움 받고 있어요.
하지만 앞으로는 좀 더 저에게 기대줬으면 좋겠어요.
뭐든지 들어주고 뭐든지 같이 생각해주고 전부 받아줄요.
그러니까 언제라도 전화나 메일 해주세요.
그리고 아카링의 팬 여러분들.
여러분들의 오시는 정말로 멋진 사람이에요.
18살 소중한 생탄제에, 저에게 편지를 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카링과 앞으로도 계속 좋은 사이로 있고 싶어요.
소속되어 있는 그룹은 달라도 서로 자극해나가며 위를 목표해서 나아가자.
언젠가 콘서트 유닛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 되자.
다시한번 18살 생일 정말로 축하해.
앞으로도 잘 부탁해!
AKB48 팀A 후지타 나나로부터
아카리쨩에게
저의 사랑하는 주인님
제가 태어난 지 얼마 안된 어느 날, 가게 앞을 지나가던 아카리쨩과 눈이 맞은 며칠 뒤, 아카리 가족의 일원이 되었어요.
학교, 일로 매일 힘들어보이지만, 엄마랑 같이 아카리쨩을 데릴러 가는건 정말로 기뻐요.
교복일 때는 「오늘은 학교구나」
라면서 아카리쨩의 짐으로 스케쥴을 알 수 있어요.
큰 캐리어를 펼쳐놓고 숙박 준비를 하고 있을 때는, 당분간은 못만나겠구나 라는 생각에 캐리어 안에 들어가 때로는 짐을 어지럽혀서 혼날 때도 있지만, 사실은 아카리쨩의 소지품들도 엄청 좋아해요.
저도 많이 먹고 자랐는데, 아카리쨩도 오늘로 18살. 멋진 어른의 여자가 되었네요.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 많은 것에 도전해서 지금 이상으로 제가 존경하는 여자가 되어주세요.
그리고 여러분. 조금 굼뜨고 촐랑거리고 어린아이 같은 면이 남아있는 아카리쨩을, 저와 같이 언제까지나 따뜻하게 지켜봐주세요.
엄청 엄청 엄청나게 좋아하는 아카리쨩의 애인이 아닌 애견
챠무로부터
140824 요시다 아카리 생탄제 생탄소감 번역
오늘 와주신 여러분, DMM으로 봐주신 여러분, 모니터 관람 해주신 여러분
오늘은 이렇게 멋진 생탄제를 열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려요.
17살의 1년은 저 나름대로 여러가지 힘내려고 했는데요.
작년에 처음으로 총선거 50위에 랭크인 하게 되고 그 순위에 조금 안주했던 1년으로
사실은 조금 더 열심히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던 제가 있어서
여러분들께 정말로 죄송한 기분 가득이였어요.
그런 가운데 올해도 총선거가 열리고 여러분들 덕분에 72위에 랭크인 할 수 있었어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순위도 내려가고 투표수도 줄어서 엄청 아쉬운 기분은 물론 있지만
그것보다도 이 순위는 여러분들이 제게 주신 찬스구나 라며 긍정적으로 생각했어요.
제가 가는 길은 언제나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셨으니
"여러분이 기뻐해주시니까 이런 것도 하고싶다~" 라던가, "여러분들 코멘트 보고싶으니까 구글플러스 갱신하자" 라던가
쇼핑을 하러 갈 때도 팬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은 옷을 고른다던가... 꽤 여러분들을 생각하면서 생활하고 있어요. (웃음)
꽤 (생활이) 여러분들 중심이에요. (웃음)
그러니까 올해도 그런 여러분들과 함께 즐겁게 많은 추억을 만들어 나가고 싶어요.
18살이고 조금 어른도 되었으니, 이렇게 선배 멤버가 가득한 팀N을 이끌어 가거나 사야네나 케잇치를 조금이라도 돕고싶다.. 라던가
일의 폭도 점점 넓혀나가고 싶고, 엄청나게 좋아하는 NMB48에서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같이 위를 목표로 나아가고 싶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저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것 처럼 금방 싫증을 잘 내요.
팬들은 오시멘을 닮는다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팬분들도 금방 질리셔서 저한테서 점점 오시헨하시면 어쩌지 라고 엄청 걱정하고 있어요. (객석: 그럴리 없어!!!)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저를 계속 계속 좋아해주시겠어요? (객석: 와!!!) 대만족이에요. (웃음)
오늘 생탄제가 정해진 날부터 많이 기대했었는데 정말로 감사합니다. 18살도 잘 부탁해!
편지 내용도 좋구.. 챠무편지도 너무 귀엽고..
소감도 기특하고 귀여워서 번역해봄 요시다 아카리 늦었지만 다시한번 나도 생일 축하해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