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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룽/번역

[번역] TV가이드 Alpha EPISODE G 시로마 미루 X 오오타 유리 X 시부야 나기사 X 야마모토 아야카 대담 번역



TV가이드 Alpha EPISODE G 시로마 미루 X 오오타 유리 X 시부야 나기사 X 야마모토 아야카 대담 번역


 3년만에 3rd 오리지널 앨범 「남바 사랑 ~지금, 생각하는 것~」을 발매하는 NMB48. 오사카 남바를 거점으로 결성된 후 올 가을로 7년이 경과, 현재는 연구생을 포함하여 51명의 멤버들이 소속되어 있다. 그런 그녀들에게 있어서 "GROUP"="집단"은 도대체 어떤 의미일까. 그리고 앞으로의 NMB48이라는 그룹에 대해 새앨범 리드트랙 「설마 싱가폴」 센터를 맡은 시로마 미루를 중심으로, 선발멤버이자 프론트 멤버인 4인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ㅡ 먼저 새앨범 「남바사랑~」 이야기부터 이야기 해보려 해요.


유우리: 「처음 NMB48 노래를 들으시는 분들께 더욱 추천하는 앨범이에요. 처음이어도 듣기 쉬운 곡들이 많이 있다고 할까, 또 앨범에는 7개 싱글곡들이 들어있는데, 그 싱글을 전부 모으는건 힘들잖아요.(웃음) 이 앨범을 사는게 이득입니다!」


아 얀: 「팀곡이나 유닛곡들도 좋은 곡들이 많은 앨범이에요!」


미루룽: 「제 솔로곡 『나는 사랑 받고 있지 않아』는 제가 혼자 자켓인 통상반에 수록되어 있어요!」


나기사: 「자켓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타입 N.M.B 의 3종류! 『설마 싱가폴』이 리드곡이라서 엄청나게 싱가폴 느낌이 있는 자켓이에요. 처음으로 NMB48 노래를 들으시는 분들께서는 어떤 자켓의 싱가폴 느낌이 더 좋으신지 보신 뒤 골라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싱가폴 느낌이 나는 자켓이기 때문에 싱가폴에 거주하고 계신 NMB48 팬분들이나 친구들, 일본에 계신 그냥 싱가폴을 좋아하시는 주변분들께 알려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ㅡ 이번 호는 G로부터 시작하는 단어를 테마로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요, 여러분들께 여쭤보고 싶은 테마는...


미루룽: 「G로부터 시작하는 단어가 테마? 그러면 같은호에 나오시는 다른 분들은 각각 다른 테마로 이야기 하는거에요?」


ㅡ 그렇습니다. 다 달라요.


미루룽: 「뭘까... G... G... 바퀴벌레(고키부리) 같은걸까요?」


ㅡ 설마 바퀴벌레일까요.(웃음) 이번에 여러분들께 여쭤보고 싶은 테마는 "Group" 이에요.


나기사: 「그렇구나!」


유우리: 「알겠습니다!」


아 얀: 「잘 부탁드립니다!」

ㅡ 지금은 4분뿐이지만, 극장공연이나 음악방송에서는 대인원으로 활동할 때가 많잖아요. 각각 단체행동은 잘 하시는 편이신가요?


미루룽: 「못하지는 않아요. 싫지도 않구요. 단지 여러명 속에 있어도 저는 제 페이스대로 제가 하고 싶은 걸 하는 타입이에요.(웃음)」


아 얀: 「저는 잘하는 편이에요. 원래부터 농구부에 소속되어 있었거든요. 주장도 했었구요.」


ㅡ 야마모토상은 올해부터 한신타이거즈를 응원하는 여자 "TORACO" 연구생으로 가입 할 정도로 야구도 좋아하시는데, 팀 스포츠를 좋아하시는건가요?


아 얀: 「맞아요. 단체활동도 잘 맞고 스포츠도 좋고 그룹에서 경쟁하는게 좋아요.」


나기사: 「저는 보통정도일까요. 모두와 함께 놀거나 다인원으로 같이 있는건 즐겁지만 혼자 있는 시간도 중요해요. 최근엔 더더욱 혼자만의 시간을 만들어서 자신을 위해 쓰게 되었을지도요.」


유우리: 「저도 여러명과 놀고 있을 땐 즐겁지만 잘 하냐고 물으면... 못한다고 대답하는 편이 정답인 타입. 대기실에서도 혼자서 이어픈올 끼고 음악을 들을 때가 많거든요.」


ㅡ 4인 4색의 느낌인데요, 그런 여러분들은 총 소속 멤버수 51명의 그룹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재미나 즐거움은 뭔가요?


미루룽: 「서로 자극받아나가는게 역시 즐거워요. 저 아이에게는 지고 싶지 않다는 라이벌적인 존재가 그룹 안에서라면 금방 주위에서 생기니까요. 나 자신도 지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고 상대도 그걸 의식해서 서로 이글이글 불타는 느낌이 저는 좋아요.」


아 얀: 「확실히 경쟁해나가며 계속 위로 향하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고 좋은 라이벌도 만들 수 있으니까요!」


유우리: 「경쟁해나가는 것도 좋은 점이지만, 저는 동료가 생긴다는게 그룹의 좋은 점 같아요. 혼자서 일을 하다가 오랜만에 극장공연에 나가면 "동료들이 있어서 좋구나~" 라며 마음이 든든해지거든요. 멤버들은 마음이 통하는 존재이기도 하구요. 그러니까 언젠가 NMB48을 졸업해서 혼자서 활동하게 되는게 생각하면 불안해요. 분명히 쓸쓸해질테니까요. 그래서 더더욱 "마음이 통하는 멤버들이 있는 지금의 환경이 좋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나기사: 「이 그룹은 '싱글 가창멤로서 선발에 들어 갈 수 있을까' 라던가 '몇위가 될까'라며 순위를 정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정말로 여러가지 복잡한 마음이 들 때가 많아요. 게다가 많은 멤버들이 있는 만큼 각자의 입장이나 목표가 다르기 때문에 그룹 안에서는 그 때 그 때 여러가지 감정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이 돼요. 그런 그룹 안에 있으면 항상 긴장하게되고 마음도 강해지고 스스로 성장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구나.. 라는 마음이 돼요. 혼자였다면 스스로 본인을 뛰어넘어야하는데 저는 그게 가장 어려운 일 같거든요. 근데 그룹에 있으면 모범이 되는 선배들도 많이 계시고 뒤에서 저를 봐주는 후배들도 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 제가 있을 수 있다는건 솔직하게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ㅡ 그렇다고 해도, 사춘기 여자아이들이 모여 있는 그룹은 뭔가 힘든 일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미루룽: 「그런 말 자주 듣는데요... 정말로 (생각하시는) 그런 힘든일은 없어요. 다들 그렇지 않아?」


아 얀: 「솔직히 NMB48에 들어오기 전에는 여자들만 모여있으니까 좀 무섭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어요.(웃음) 근데 들어와봤더니 다들 다정하시고, 후배들도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분위기여서 평화로운 그룹이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유우리: 「그런 힘든일은 그다지 없어요. 여자들뿐이지만 NMB48에는 남자같은 멤버들도 많아서일까요?」


미루룽: 「하고 싶은 말들은 다들 거침없이 말하는 편이구요!」


유우리: 「극장공연이 끝나면 모두 모여서 반성회를 여는데요, 그 때도 서로 생각하는 것들을 스트레이트로 말하니까요.」


나기사: 「단체라고 한다면 아이돌그룹보다 학교가 힘들지도 몰라요. 저희들은 각자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변에 폐를 끼치면 안된다는 마음도 강하니까요.」

ㅡ 저의 선입견일 뿐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거군요.


나기사: 「헤어메이크분이나 매니저분들은 대부분 힘드실 것 같지만요.(웃음)」

미루룽: 「아, 힘든거 생각났다!!」


ㅡ 뭔가요?


미루룽: 「다인원이면, 대기실이 향수냄새로 가득해져요!!!!! 한명한명은 좋은 향이지만 그게 섞이면 힘들어요..」

나기사: 「엘리베이터에 밀집되어 있을때라던가(웃음)」

ㅡ 그건 어떻게 해결하고 있나요?


미루룽: 「"냄새나!!! 냄새나!!" 라며 계속 언급하면서 나름 해결하고는 있어요.(웃음)」

ㅡ 새앨범 리드곡 「설마 싱가폴」에서는 시로마상이 센터에 섰습니다. 세분이서 본 다인원 그룹 안에서 이번 센터에 시로마상이 뽑힌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미루룽: 「그런걸 본인 앞에서 물으시면...(웃음)」

유우리: 「꾸준히 노력해오신게 쌓여온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예를 들면 춤추는 방식도 계속 연구한다던가 그런게 가까이서 보면 굉장히 전해지거든요. 어떤 일이 있어도 미루상은 묵묵히 열심히 해왔으니까 올해 총선거에서 사야카상이 출마하지 않는 가운데에서도 NMB48에서 최상위인 12위가 된거겠죠. 여러가지 일들을 견디고 참아왔기 때문에 지금의 미루상이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미루룽: 「정말... 이게 뭐에요!!(웃음)」

아 얀: 「저는 그렇게 오래전부터 미루상을 봐온건 아니지만 그래도 미루상은 정말로 노력파라고 생각해요. 뒤에서 정말 노력하고 계시니까요. 또 본인을 제대로 의식한다고 할까요? 본인이 어떻게 보여질지 알고 있는 점도 센터에 설 수 있게 된 이유인 것 같아요.」

나기사: 「정말로 미루상은 자율연습의 귀신이에요. 겸임중인 AKB48 극장공연에 나가기 전날에는 NMB48 활동으로 엄청나게 지쳐있을텐데도 아침까지 연습하거나, 극장에도 빨리 나와서 연습하신다고 매니저분께 들었어요. 근데 이걸 미루상에게 말하면 "그랬나?ㅎㅎ"라는 얼굴을 하고 그 이상 말하지 않아요.(웃음) 노력하고 있다는 티도 내지 않는거에요. "자율연습으로 피곤해~" 같은 말을 하는 사람들은 많잖아요. 하지만 미루상은 절대로 그런걸 말하지 않아요. 진짜(혼모노)다!!!」

미루룽: 「아... 점점 듣기 힘드네요.(웃음)」

나기사: 「무대 뒤에서는 자신이 없다고 말하지만 무대에만 서면 방금까지 그런 말을 한 사람과 동일인물이 맞나 싶을정도로 반짝반짝하고 절도 있는 모습. 그런 미루상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기합과 지고싶어하지 않는 모습은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존경해요. 게다가 그런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는 점도요!」

ㅡ 그런 점은 철저한가요?


나기사: 「오히려 아무것도 안하는척 한다구요. 분명 엄청나게 하고 있으면서.(웃음)」


ㅡ 그런 시로마상에게 질문인데요, 본인이 센터에 서게 된 원인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그룹에서 앞에 선다는건 역시 뭔가 뛰어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미루룽: 「음... 역시 센터에 서고 싶다고 발언한게 컸다고 생각해요. 직접 말하지 않으면 그 아이는 센터에 서고 싶다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ㅡ 확실히 시로마상은 재작년 생탄제 등에서 센터 발언을 했었네요.


미루룽: 「맞아요. 그러니까 직접 발언하는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ㅡ 이어서 NMB48이라는 그룹에서 앞으로 본인이 어떤 역할을 맡고 싶은지 각자 알려주시겠어요?


유우리: 「저는 성격적으로 다른 멤버들에 비해 아이돌스럽지 않다고 제자신도 생각하거든요. 그런 점까지 좋아해주시는 팬분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저다움을 바꾸지 않을거지만 아이돌로서 필요한 점들은 제대로 갈고 닦아나가고 싶어요. 자신다움을 잃지 않은 채로 아이돌스러워지고 싶네요.」


아 얀: 「저는 아직 중학생이라 NMB48의 젊음을 노려서 나가고 싶어요!」


미루룽: 「오오!!!!!」


아 얀: 「젊음이라면 세분께 지지 않으니까요.(웃음) 지금의 NMB48은 꽤 어른 멤버들이 선발에 많지만 그런 선발에 프레쉬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미루룽: 「저는 매일이 즐거운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이 즐거운 느낌을 NMB48이라는 그룹 멤버들 전원에게 전달해 모두가 즐거워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존재가 되었으면... 이렇게 말하니까 잘 와닿지 않네요.(웃음) 저, 이런 진지한 질문에는 잘 대답 못해요.(웃음)」


ㅡ 마지막으로 다인원 아이돌 그룹인 NMB48이 앞으로 그룹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알려주세요.


유우리: 「지금도 멤버들 각자의 셀프프로듀스 능력은 높다고 생각하지만, 좀 더 셀프프로듀스가 될 수 있는 그룹이 된다면 좋은 방향으로 나아 갈 수 있는 변화가 생길 것 같아요.」

나기사: 「각자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장소를 좀 더 의식적으로 만들어나간다면 그룹 자체적으로 기회도 넓어지고 커질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아 얀: 「확산력일까요. 지금도 이미 확산력 있는 멤버가 계시지만 좀 더 많은 멤버들이 그럴 수 있다면 좋겠네요.」

ㅡ NMB48 멤버인 요시다 아카리상은 스스로 편집한 「여자력동영상」을 업로드해서 YouTube에 올리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그녀의 채널 구독자수는 30만명을 넘었어요. 그런 부분 말인가요?


아 얀: 「맞아요. 그런식으로 좀 더 외부로도 확산이 가능한 멤버들이 늘어난다면 그룹도 더욱 성공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ㅡ 그럼 시로마상, 마무리를 부탁드려요!


미루룽: 「지금으로 만족하지 않고 멤버 모두가 위를 바라보는거에요! 왜냐면 멤버 모두가 위를 바라본다면 그 이후에는 위로 올라가는일만 남은거니까요!!」

ㅡ 그렇네요! 멤버 누구 한명이라도 아래를 보고 있는 그룹보다는 멤버 모두가 위를 보고 있는 그룹이 강하겠네요!


미루룽: 「그쵸? 그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