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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룽/번역

[번역] AKB그룹신문 8월호 시로마 미루 X 요시다 아카리 대담 번역


AKB그룹신문 8월호 시로마 미루 X 요시다 아카리 대담 번역


포스트사야네 총선거 선발 진입 콤비가 남바 제 이장을 불타는 토크

신 에이스 사수 미루룽 「생각중...」 인 왕도 / 주장? 「무리~!」 여자력 괴물 아카링


 

안심감과 아쉬움


ㅡ 올해 총선거에서 NMB48에서 선발에 진입한 2명. 시로마는 「카미7」, 요시다는 작년말 홍백선발과 같은 「6위」가 목표였다.


미루룽: 「(순위를 보고) 안심했어요.」


아카링: 「저는 기쁨이 컸어요.」


ㅡ시로마는 「NMB48에서 1위」 의 최소 라인은 클리어. 선발 진입은 「노말」하게 달성했기 때문에 일단은 안심인 한 편, 아쉬움도 있었다


미루룽: 「카미세븐에는 들어가야 한다고,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첫 선발에 들어간건 기뻤어요. 그런데 무대에 오르고 나서는 아쉬웠어요. 첫 선발이니까 무대에서 보이는 것도 장대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똑같았어요.(웃음) (NMB48에서 1위인것은) 당연하다는 느낌. 2위가 되는건 생각도 하지 않았으니까요.」


아카링: 「하하하. 저는 팬 분들이 (총선거 장소에) 계셨으면 했어요. 카메라 앞에서 말하는건 (여자력 동영상) YouTube 에서 많이 했으니까요. 솔직히 선발에는 들어가지 못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건 싫으니까 무리라고 생각하면서도 「선발」이라고 말했었네요. 그런데 기적적으로! 저 자신도 "정말?" 이라고 할 만한 일이 일어났어요.」


ㅡ 총선거 다음 날에는 바로 촬영.


미루룽: 「맞아요! NMB가 가장 귀여웠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옆을 둘러보고 "아카리가 귀여워!" 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아카링: 「정말.. 그만해!」


미루룽: 「저랑 누가 더 귀엽냐구요? 음... 고민돼요. 아카링은 여자력 괴물이라서...」



지금도 어리둥절


ㅡ 「여자력 괴물」 의 명명자는 야마모토 사야카.


아카링: 「제가 메이크 관련 얘기를 잔뜩 했더니 저보고 「여자력 괴물이구나」라고 말하기 시작했는데 그게 임팩트 있었어요. 사야네, 네이밍 센스가 있었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라이트한 팬분들에게도 친근감 있게 보여질 수 있고, 그런 가까운 존재로 있고 싶어요.」


ㅡ 「괴물」 에 기뻐하는 감성은 오사카인답다, 활동 중에도 개성을 살리고 싶다는 말.


미루룽: 「저, 예전에는 재밌는걸 말하라고 하면 불안했는데요, 지금은 그냥 저답게 가면 된다고 생각해요. 아카링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엄청나게 매일이 즐거워보여요. 「살아있구나!」라고 생각했어요. 빨강색과 노랑색이 나오고 있어!」


ㅡ 재밌는 토크가 아니더라도 조금 독특한 감성을 가진게 시로마의 무기가 되고 있다.


아카링: 「미루 센터는 직접 스스로 따낸거죠. 엄청나게 불타고 있어요.」


ㅡ 8월 2일에 3번째 앨범 「남바사랑~ 지금 생각하는 것~」 을 발표. 리드곡 「설마 싱가폴」의 센터는 시로마가 담당한다.


아카링: 「저와 사야네 등등 몇몇이 너무 노출이 높은 미즈기보다는 여성스러운 멋진게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말했어요. 악세사리 같은 것도요.」


ㅡ 의상에는 요시다들로부터 의견을 낸 것들이 반영되었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풀버전을 공개하는 것도 직접 부탁했다고 한다.


아카링: 「숏버전이면 나오는 멤버들이 한정되어 있잖아요. 근데 풀버전이면 라이트팬들도 "이 애 귀여워!" 라고 더 많이 봐주실 수 있잖아요. 저라도 볼 것 같거든요. 그 편이 더 확산되기에 좋으니까요.」


미루룽: 「대단해~! 갑자기 내가 너무 보잘것 없다고 느껴... 저는 작년 이맘때쯤에 더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 사야네나 미루키처럼 되어야된다고, 따라해야 된다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총선이 끝나고 나다운걸로도 괜찮다고 생각 할 수 있었어요. 사야네처럼 똑부러지게 하는것도 저는 무리니까요.(웃음)」


ㅡ 총선거 스피치에서 충격의 「결혼 선언」을 한 스토 리리카도 곧 졸업한다. 새바람을 불러오는 후배였다.


아카링: 「어려워요. NMB48로서도 앞으로가 어려울거고요. (결혼 선언을 한 순간) NMB로서는 축하한다고 말 할 수밖에 없었어요. 허무하신 분들이 계신것도 이해해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것도요. 어떻게 해야 좋은건지 사실 잘 모르겠어요. 지금도 어리둥절한 느낌이에요.」


ㅡ 처음에는 반신반의였다.


아카링: 「곧 (8월에 열리는 NMB48 여름 콘서트) 콘서트도 있고, 거기에서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찾을 수 있을까요? 리리카가 그동안 저희들을 많이 도와준것도 사실이고요. 하지만 그 발언으로 리리카에게 적이 잔뜩 생긴것도, 팬분들께서 아쉬워하시는것도 이해되고, 개인적으로는 같이 일해온 동료로서 그래도 편이 되어 줄 수 있는건 우리들뿐이라고 생각해요.」


미루룽: 「(결혼은) 진짜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나중에 진짜라는걸 알았어요. 평소에 리리퐁은 무대 위에서 강한 것들을 말하고 분위기를 돋구어 나가왔던 멤버이기 때문에 저도 그렇게 (리리퐁처럼) 발언해야겠다고 생각을 해왔었네요.」



리더쉽


ㅡ 시로마에는 NMB48의 「신에이스」 로서, 요시다에게는 발언력이 있는 멤버로서 리더쉽이 기대되고 있다.


아카링: 「찬스를 놓치고 싶지 않아요. 이런 활동들을 NMB로 가지고 돌아가야 하고요. 찾아가고 또 찾아가면서 인정받고 싶어요. 예를 들면 나기쨩은 저와는 다른 의미로 여자들에게 먹히는 부분이 있에요. (매일 아침에 갱신하는 SNS로) 아침의 상징이 되어줬으면 좋겠어요. 초기 AKB48의 카미세븐은 각각 담당하는 부분이 명확하게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


미루룽: 「응? 무슨 담당?」


아카링: 「미루는 센터. 마에다상처럼. 왕도 아이돌인거야!」


미루룽: 「에... 왕도 아이돌은.... 근데 사실 지금 생각중이긴해요...」


ㅡ NMB48에서는 꽤 긴 시간 동안 에이스에 4번, 주장의 위치까지 사야네라는 존재가 있었다.


아카링미루룽: 「맞아요」


미루룽: 「근데 그래서 (사야네가) 너무 힘드니까, 제대로 역할을 이제부터는 나눠가야해.」


아카링: 「(사야네는) 정말로 대단해. 내가 (사야네처럼) 주장이라면.. 무리!!」


미루룽: 「캡틴♥」


아카링: 「콘서트에서 여러가지 맡겨주시는건 기뻐요. 감사해요. 근데 직함은 괜찮아요. 없어도 그냥 할게요.(웃음)」


미루룽: 「저는 (에이스 자리를) 양보하지 않을거에요. 근데 후배들을 이끄는 것도 하고 싶어요.」


아카링: 「미루는 보여지는건 「왕도」니까요. TV에서 보면 귀엽다고 생각이 드는 미루룽. 애초에 사야네는 「왕도」가 아닌 아티스트였고 저도 왕도는 아니니까요.」


미루룽: 「「왕도」라는건 (와타나베) 마유상 같은거야? 귀엽고 엄청나게 좋아하지만 나는 거기에 뭔가를 더하면 더 좋을 것 같아.」


아카링: 「뭔가를 더한다고? 그러면 특기나 스포츠를 더해보면 어때?」



싸움꾼

ㅡ 중학생 때 가입한 시로마는 초창기, 까맣게 탄 피부가 인상적인 스포츠 소녀였다.


미루룽: 「저 몸을 쓰는 로케에서 스포츠 기획은 엄청나게 특기였어요. 그래서 도전해보고 싶어요! 지금의 활동은 48그룹뿐이니까 좀 더 크게 생각해보고 싶어요.」


아카링: 「저는 전속잡지 모델이 되기 위해 힘내고 싶어요. 코스메 등의 프로듀스도 하고 싶어. 예능인이 되고 싶어.(웃음)」


미루룽: 「뭐라도 좋으니까 도전 하고 싶어요. 거절하지 않습니다. 죽는 것도 아니잖아요? 벌레도 먹어봤었는걸요. 에? 마라톤이요? 그건 무리!」


아카링: 「뭐야 그게~ 바로 거절이잖아(웃음)」


미루룽: 「아, 그리도 등산 같은건 무조건 OK에요! 절규머신도 귀신의 집도 OK. 싫지만... 죽는게 아니니까요.」


ㅡ 만담같은 대화가 이어진다. 올해도 겨우 반년이 남았다. 내년의 목표는?


아카링: 「(AKB48의) 선발에 계속 들어가는거에요. 16위로 지금은 아슬아슬하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리고 「여자력 동영상」의 테마송을 가지고 싶어요. 솔로나 센터곡인 대표곡을 받아서 그걸 테마송으로 하고 싶어요.」


ㅡ 이미 쿠사카 코노미에게 안무도 맡길 계획이 있다고 한다.


아카링: 「코노밍에게 안무를 받고 PV를 만들고 YouTube에 올려서 안무 동영상을 유행시키고 싶어요.」


미루룽: 「참가하겠습니다!」


아카링: 「포토북도 발매했기 때문에 열심히 팔고 싶어요. 「모델계는 요시다 아카리」 라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미루룽: 「저는... 살 빼고(마르고) 싶어요.(웃음) 아니요, 가장 귀여운 모습으로 있고 싶으니까 저를 갈고 닦아 나가고 싶어요. 그래서 그 모습으로 사진집을 내고 싶어요!」

아카링: 「20살을 맞이하여 내는건 어때? 제대로 사진집 내고 싶다고 말은 하고 있어? 좀 더 말 해 나가라구.」


미루룽: 「그건 아직... 생각중...」

아카링: 「너 진짜! 계속 생각중이라는 말만 하고!!!!!!」


ㅡ 올해 3연패를 달성한 사시하라 리노는 내년 총선거를 빠르게 언급, 각 그룹의 에이스, 5강이 경쟁하는 구도가 탄생할지도 모른다고 보고 있다.


미루룽: 「에! 그거 기대돼! 경쟁하고 이글이글 불타는거 너무 좋아요. 저, 싸움꾼으로 참여하고 싶어요! 물론 이렇다고 (다른 멤버들과) 사이 나쁜다는게 아니고요. 정말로 사이는 좋지만 제대로 불타오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