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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룽/번역

[번역] FLASH 스페셜 그라비아 BEST 2017 초여름호 시로마 미루 인터뷰 번역


FLASH 스페셜 그라비아 BEST 2017 초여름호 시로마 미루 인터뷰


자신감이 넘쳐흐르는 첫 단독센터 시로마 미루



ㅡ 첫 단독센터에 서게 된다고 들었던 건 싱가폴에 가기 5일전. 「드디어 이 날이 왔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라시쿠나이에서 후우쨩(야구라 후우코) 와 더블센터로 뽑혔을 때에는 망설임쪽이 많았는데요, 이번에는 「좋아, 해내주겠어!」 라는 마음이에요. 단독은 아니더라도 센터에 서 본 경험이 있으니 그렇게 생각하는걸지도 모르겠네요. 그 때보다 외모도 내면도 한 층 더 성장했기 때문에 또다른 제가 된 감각이에요.


ㅡ 댄스 포메이션은 처음에는 뒤에 있다가 갑자기 앞으로 짠! 하고 나오는데요, 그 처음이 두근두근해요. 모델처럼 다리를 길게 보여주면서 걷는 안무나 멀라이언(싱가폴의 상징인 상반신은 사자, 하반신은 인어의 전설의 동물)을 흉내내는 부분도 있으니 꼭 봐주세요.


ㅡ 사야네는 동기지만 예전부터 변함없이 계속 존경하는 존재. 사야네와 대화하는건 지금까지도 긴장될 정도에요.(웃음) 그런 사야네의 마음을 제대로 이어받아서 센터에 서야겠다고 생각해요.


ㅡ 「뮤직스테이션」 같은 음악방송에 나가게 되면 센터로서 타모리상과 이야기 해야 할 수도 있는데, 그런걸 생각하면 긴장되지만... 긴장하지 않고 해야겠죠. 얘기하는건 언제나 무서워요. 그래도 말도 잘 못하고 틀리거나 버벅거릴지도 모르지만 그게 저이고, 그런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니까 뻔뻔하게 나가겠습니다.


ㅡ 『AKB48 SHOW!』에서 제 화백코너가 시작하는데요, 거기서 20분정도 게스트분과 이야기를 나눠요. 평소처럼 솔직한 느낌으로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게 꽤 호평이어서 「아, 이렇게 나가면 되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말을 잘 못했던 저는 잊고, 사야네처럼 시원시원하게 하려고는 의식하지 않아도 될지도 모르겠어요. 앞으로는 저답게 돌진하겠습니다!